제10회 홍익미술전 _ < 기조 : TENSE > 목록

• 기간2015.08.19 - 2015.08.24
• 전시관제 1, 2, 3, 4관
• 작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유일의 11개과 연합전시, 홍익미술전 (HIAX)

 홍익미술전(HIAX)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소속 11개과의 학생들이 매 회 정해진 기조 아래 작품을 창작하고,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기획하는 전시입니다. 2006년 순수미술 학과의 연합전시로 시작한 [ FineArt ] 전을 모태로 하여, 2011년 순수/공예과뿐만 아니라 디자인학부까지 함께한 미술대학 유일의 연합전시 [ De:Fine ] 전이 기획되었습니다. 2012년 미술대학을 넘어 홍익대학교 전체 학우들이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 나가는 교류의 장이자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전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홍익미술전]으로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홍익미술전은 학생/신진 작가들의 창조적인 예술 활동을 돕고, 서로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작품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더욱 보여줄 수 있게 기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졸업 전시회를 제외하면 전시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미술대학의 학우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학생/신진 디자이너 및 작가들의 신선하고 도전적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10회 홍익미술전 _ < 기조 : TENSE >

 'TENSE' 는 긴장의 이미지`를 표방함과 동시에 각각 감각기관 명칭(Tongue, Ear, Nose, Skin, Eye)의 조합으로 오감의 결합을 상징합니다. 긴장이라는 감정은 오감과 연결될 수 있는 동시에 새로움에 대한 설렘의 모습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긴장(설렘)은 특정 대상 혹은 상황을 마주했을 때 발생하기에 '관계' 라는 점이 전제됩니다.

 이런 점을 바탕으로 이번 기조는 특정인물, 사건, 사물 등과의 관계상황에서 발생하는 긴장이란 감정을 오감으로 구현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작가는 작가내면의 관계 규정방법 혹은 다른 대상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관념적으로 혹은 직관적으로 풀어낼 수 있고 작품을 통해 작가와 관객 모두 대상과의 긴장, 나아가 '관계' 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