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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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루치오 개인전 목록

기간2019.09.18 - 2019.09.24
전시관제 2관
작가김영호 루치오

기도의 힘 믿음으로서 기적 그리고 치유

2017년 11월 7일

절망속에서 간절함의 기도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2018년 8월 16일

간절함의 기도를 믿음으로서 기적의 기도를 드렸다.

2019년 9월 18일

치유의 과정과 평안의 감사 기도를 드리고 있다.

가족의 기도, 친지들의 기도,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의 기도, 은사님과 선,후배님들 친구들의 기도, 공동체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 등 저를 위해 소중한 기도를 올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하나 뿐인 아들을 위해 눈물로 처절하게 기도를 올리신 어머니의 기도와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남편을 위해 매일 밤 눈물을 숨기며 간절하게 기도를 올린 아내의 기도로 나는 기적의 응답을 받았다. 기도의 힘으로 믿음으로서 기적을 그리고 치유의 과정과 마음의 평화 길로 천천히 가고 있다.

올 해 초까지만 해도 항암 후유증으로 볼펜을 잡지도 못했다. 수술동의서나 검사시 필요한 이름 기입도 어려움이 많았다. 다시 붓을 잡을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과 초조함을 보이면 아내는 나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해준다. 살아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감사의 기도로 시간을 기다리라는 현명함을 알려주었다. 지금도 손과 발이 많이 아프고 불편하지만 감사와 봉헌의 마음을 표현한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