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후기 학위수여식이 있던 22일(목), 모교 K동 206호에서 2013년도 제 2학기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을 위해 장학회 이사장 이영관 총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이정현 이사 등 총동문 장학회 임원들과 김영환 학사 부총장, 윤순종 학생처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장학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본 장학금은 총동문 장학재단에서 주관하여 모교 재학생 후배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홍익동문들의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 총동문 장학재단으로부터 모교에 전달되는 장학금은 2012년까지만 해도 학기당 1회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수여되었으나, 장학이사회 안건심의를 거쳐 올해부터는 모교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 5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이번 장학금 수여자들은 공과대학 김용하(전자전기공학4), 문과대학 안진명(불어불문4), 법과대학 유석준(법학4), 사범대학 이태관(교육학4), 과학기술대학 김민규(조선해양공학4) 재학생으로 단과대학별로 고루 수여되었다. 

  이영관 총동문회장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기에 앞서 “장학생들에게 동문회 장학금이 성적은 물론 봉사활동점수 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야 하는 어려운 상임에도 이렇게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본 재단의 장학금이 학우들의 진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장학금을 받은 후배들이 총동문회와 본교의 발전을 도모해주기를 기대한다.” 며 축사를 마쳤다. 이어 김영환 학사 부총장은 “동창회가 바라는 것은 다름 아닌 자랑스러운 홍익인 이 되어주는 것”이라는 바람을 전달하였다. 이에 장학생 대표 김용하 학생은 “선배님들이 주시는 뜻깊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정말로 영광스럽고 또 감사합니다. 선배님들께서 주시는 뜻 깊은 상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반드시 자랑스러운 홍익인 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패기 넘치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학생기자 독어독문학과 4학년 안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