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

 
모교 출신 KBS 아나운서 김보민(51, 국제경영) 동문이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김남일 선수와 약혼식을 올렸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구단은, 김남일 선수가 6월 5일 오후 1시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김보민 양과 약혼했다고 밝히며,

이날 약혼식에 가족 외에 지인은 참석하지 않았고,

언제 결혼식을 올릴 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1월 18일에 모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2007 신년교례회 진행을 맡기도 했던 김 동문은,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 29기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뮤직뱅크'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KBS 2FM '김보민의 3시와 5시 사이', KBS 2TV '행복퀴즈 무지개가족' MC를 맡고 있다.

김 동문과 약혼식을 올린 김남일 선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 4강 신화의 주역으로

2000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뒤, 2003년 2월 네덜란드 SVC 엑셀시오르에 진출했다가,

2005년부터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