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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동정] [대학동문골프최강전] ‘4강行 이변’ 홍익대 “긴장이 보약”, 용인대 “골프는 장갑 벗어봐야”

관리자 │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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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빗줄기와 바람이 선수들을 괴롭히지만 승부에서만큼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접전이 전개되고 있다.

AJ와 글로벌 종합 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는 AJ·아시아투데이 제13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30일 대회 이틀째를 맞아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남자부 8강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9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는 본선 남자부 8강의 오전 조는 다소 예상을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 전날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아주대학교가 8번 시드 홍익대학교(3UP 승)에 완패를 당했다.

이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홍익대의 김광수 동문은 "사실 아주대가 잘 치는 팀으로 유명하다"며 "긴장이 됐는데 매치플레이는 18홀 스트로크플레이와 다르기 때문에 미스를 줄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비도 오고 해서 내가 볼 때 아주대가 생각보다 잘 못 친 것 같다. 아주대는 자신감에 차 있었고 우리는 긴장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긴장을 하니까 겸손한 플레이를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 동문은 "5번 홀 파3에서 바람하고 비를 고려 못해서 아이언 채를 잘못 골랐다"며 "그걸 모르고 치다가 보기를 했다. 비바람을 고려 못해 지혜롭게 선택을 잘 못한 게 아쉽다. 나머지 경기는 자기 실력보다 잘 친 것 같고 컨디션도 매우 좋았다. 새벽 타임은 처음 쳤는데 너무 기분 좋게 잘 쳐서 재미 있었다. 4강전도 최선을 다하고 여기까지 왔으니 목표는 우승이다. 4강도 긴장하면서 하겠다. 아이언 샷이 조금 모자란 것 같아 남은 시간이 길진 않지만 아이언 샷을 연습해서 오겠다"고 덧붙였다.

용인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용인대가 1UP차로 연세대를 따돌리고 연장전 없이 4강행을 확정했다.

경기 후 만난 용인대 86학번 노장 박석수 동문은 "작년 연대가 2위, 우리가 3위를 차지했었는데 이번엔 8강전부터 쟁쟁한 팀을 만나게 돼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돌아보며 "계속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차분하게 게임을 이어가 좋은 결과를 얻었다. 비가 오는 날씨여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 나오니까 기쁘다. 남은 경기 우승이 목표이기 때문에 제대로 연습해 꼭 이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01학번으로 비교적 '젊은 피'인 이해영 동문은 "'골프는 장갑을 벗어봐야 안다'는 말이 있듯이 계속 불리한 상황에서 끈기를 가지고 기다리다 보니 좋은 찬스가 왔고 버디 퍼팅을 해 이긴 것 같다"며 "4강도 서두르지 않고 찬스가 났을 때 기회를 잡아 꼭 이기겠다. 4강전이 앞으로 6일 정도 남았는데 기간이 좀 여유로운 만큼 연습해 우승 트로피를 꼭 쟁취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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