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26일 봄을 맞아 미술전을 마련한다.

'김지대의 봄을 전하는 현대미술전'이 오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꿈을 찾아 기어 다니는 애벌레, 번데기 시절을 거쳐 무한 공간으로 첫 비행을 앞둔 나비의 꿈, 삶의 갈림길에서 선택의 순간을 표현한 작품 등 20여 점을 전시한다.

김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어 서울 아트벤트갤러리, 한국에너지공단, 울산문화예술회관,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대구 아트페어 부스전, 한중교류전, 부울경 미술교류전, 인사동사람들전 등 단체전에도 다수 참가했다.

김 작가는 국제현대예술협회 올해의 작가상과 울산미술대전, 정수미술대전, 성산미술대전, 한국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했다.

현재 울산미술협회,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울산사생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작가는 "느낌은 있지만 보이지 않는 존재, 무의식의 세계를 작품으로 표현했다"며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분들에게 작품으로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