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솔루션 MOA 수상작 홍익대 하모니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이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MOA(Model One Award)’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델솔루션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MOA는 산업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하이 피델리티 프로토타입(Hi-Fidelity Prototype)’ 상품으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모델솔루션 MOA 수상작 홍익대 칼립소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하이 피델리티 프로토타입 상품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지원하고, 제작과정에 참여시켜 실제 현업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과 MOA를 진행해 3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수상작은 라스트마일 모빌리티의 한 분야로 꼽히는 전동 킥보드를 무선충전·안전성·휴대성을 더욱 강조해 디자인한 ‘하모니(Harmony)’다. 코로나19 시국의 현실을 재미있게 풀어낸 미래형 AR 글라스(안경식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기) ‘칼립소(Calypso)’도 혁신적 기획으로 눈길을 끌었다.

모델솔루션 MOA 수상작 홍익대 XETA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

마지막으로 ‘XETA’는 전동 스케이트보드(E-skateboard)를 브랜드화하고 호버보드 콘셉트로 디자인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모델솔루션 관계자는 “혁신적인 산업디자인을 이끌어갈 미래 리더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OA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들을 지속 후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