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이채안 작가의 13회 개인전 ‘About healing’전이 오는 10월 5일(화)부터 28일(목)까지  제주시 하귀에 소재한 갤러리 밀레플러스(관장 신상희)에서 전시한다. 

작가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사유를 통해서 내면의 빛에 대한 주제를 이미지로 가시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고대 철학자들이 말한 세상을 이루는 기본적인 원소와 질료의 본질적인 물음으로부터 양자론에서 밝히는 빛의 파동과 입자의 성질 그리고 관찰자 이론에 대한 숙고는 인간과 믿음에 대한 작가 나름의 사유와 접목되어 거대 담론으로서의 원형과 인간 내면에 대한 빛의 이미지를 낳는 계기가 되었다.

밀레플러스에서 초대개인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이전보다 세부적인 주제로 다가간다.

삶의 과정에서 생기는 상처가 치유되기를 염원하며 빛과 연결 시켜서 "치유에 대하여 About healing"라는 주제로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불안정한 시기의 다수의 삶은 예기치 않은 사건과 무수한 인연들 속에서 크고 작은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간다.

앙금과 같은 상처는 발목을 묶고 빛을 미약하게 할 수 있다. 작가는 상처가 아물고 회복되어 치유되길 간구하는 손길로 한 점 한 점 화면을 메워나가는 시간 속 작품들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이채안 작가는 밀레플러스에서 소개 되는 작품들인 "바람 속 치유 healing in the wind"(제목)와 "그대, 상처가 별이 되기를 May your wounds become stars"(제목) 등의 작품들로 감상하는 분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쓰다듬음의 미약한 온기라도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 작가 프로필 

2013.02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회화 박사과정 수료

2008~2021  경복대학교 외래교수역임/인덕대학교 외래교수역임/중앙대평생교육원 도슨트과정 강사

개인 초대전 12회     Solo invitation Exhibition 12th
(mILLeT+, 아정미술관, JHgallery, 갤러리이앙 남서울대학아트센터, 정구찬Gallery ect)

아트 페어 2회   Art Fair 2th (Seoul Art Show2018, Art Cologne2014)

전시 기획 4회   Exhibition Planning 4th (아정미술관Ahjung Museum of Art/2015, 2016, 2018, 2019)

그룹전 30여회        Selected Group Exhibition 30th
   (Ahjung Museum of Art, Yangpyeong Art Museum2019, JAPAN Asian Art Museum2019
 Kyungmin Museum of Art, Cica Museum, Uijeongbu Arts Center, Sejong Museum of Art ect)

Awards
2015 Cyart space 6기 공모작가 
2014~2016 경민 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
1996 국제미술대전 서양화부문 수상 (세종문화회관)
1993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서양화부문 수상 (한국디자인진흥원)
1993 대한민국백제미술대전 서양화부문 수상 (세종문화회관)

Collection / 갤러리이앙(남서울대학교), 아정미술관, 홍연경민현대미술관 등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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