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총장 양우석)는 융합예술연구센터(센터장 고경호 교수)에서 해외저서 출판지원 사업 프로젝트로 출간한 영문 서적 ‘Korean Art from 1953: Collision, Innovation and Interaction (London: Phaidon, 2020)’이 미국의 월간 미술전문 잡지인 

아트뉴스(ARTnews)의 The Best Art Books of 2020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본 프로젝트의 책임연구자인 미술대학 예술학과 정연심 교수를 비롯해, 광주비엔날레 재단 김선정 대표, 캐나다 맥길대학교 킴벌리 정(Kimberly Chung) 교수, 영국 UCL의 키스 와그너(Keith B. Wagner) 교수가 편집인이자 저자로 참여했다.

본 저서는 Korean Art from 1953: Collision, Innovation and Interaction (1953년도 이후의 한국 미술: 균열, 혁신과 교류) 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쟁 시기부터 현재까지 한국현대미술의 다양한 비평적 지층들을 다룬다. 이 책은 세계 3대 주요 미술전문 출판사중 하나로 평가받는 파이돈이 처음으로 출판한 한국미술 저서로, 뉴욕타임즈 등에서 호평받은 바 있으며 현재 아마존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융합예술연구센터는 해외 유수대학교의 연구소와 학술적인 교류를 계속 모색하며, 동시대 미술의 예술적 실천과 한국 미술의 해외 확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