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주식회사’의 멤버인 가수 정지찬(47·전자전산) 동문이

지난 9월 16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예식장에서

모 항공사 스튜어디스로 근무하고 있는 세 살 연하의 차영경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2005년 가수 김연우의 콘서트에 처음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날 이승환 이소라 김동률 김원준 등 동료들을 비롯해 300여 하객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 주례는 가수겸 연기자 김창완이, 사회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가수 이적이 맡았으며,

축가는 ‘주식회사’ 멤버들과 김현철이 각각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정지찬 커플은 결혼식을 마친 뒤 18박19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와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다.

신접살림은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