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 부회장이자 전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윤애근(1975,대학원) 동문이

다음달부터 석 달간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작품활동을 펼친다.

윤 동문은 가나 아트갤러리가 프랑스 파리의 '라 씨떼 데 자르 엥떼르나시오날(국제예술공동체·이하 씨떼)'에 운영중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입주작가로 선정되었다.

‘씨떼’는 예술가들이 모여 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가 촌으로 프랑스 문화성과 파리 시당국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윤 동문은 다음달 3일부터 9월 30일까지 파리에 체류하며 초대전을 갖는다.

9월 18일부터 27일까지는 현지에서 창작한 작품과 스케치풍경을 전시할 예정이다. 

수묵 채색에서 시작해, 최근 장지를 여러 장 겹쳐 붙인 뒤 이를 부분적으로 떼어내거나 도려내는 기법으로

부조에 가까운 입체적 작품을 선보이며 독특한 한국화 영역을 구축해온 윤 동문은 ,

자신의 작품을 소재로 한 넥타이, 스카프, 명함지갑, 부채, 머그잔, 타이슬링 등 다양한 문화상품도 시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