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리의 'Pizza Galaxy'는 먼 우주 어딘가 모든 것이 피자로 만들어진 곳으로, CH-3353(치즈) 별 출신 피자들이 은하계를 정복하여 모든 행성을 피자로 변모시킨 이야기이다. 우연히 피자 갤럭시를 발견한 탐험가 A군의 모험기가 담겨있다. 

진수현의 ‘Spokesman’은 ‘X같은 현실이지만 담담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의 대변인이 되어주는 캐릭터들을 통해 차마 내뱉지 못했던 심정을 표출해 보길 바란다.

김수현의 '홍대 앞 사람들'은 홍대 앞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어딘가 조금 킹받는 Z 세대 대학생과 새똥 공격을 받는 라멘집 사장님 등 홍대만의 생생하고 유쾌한 일상을 포착하고 있다.

이서연의 'Sunshine Kids'는 날씨가 기분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다. 날씨가 좋으면 햇살과 공기를 즐기며 밖으로 나가는 친구들이 등장한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이 작은 친구들이 항상 맑은 기분을 선사하길 바란다.

김성현의 '내 눈을 바라봐 Eye see you'는 휴대폰 렌즈를 현대인의 두 번째 눈으로 표현한다. 갤럭시의 고성능 카메라를 만나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현서의 'Dry Eye Animals'시리즈의 고양이 미오(Mio)는 사실 관측천문학의 대가이다. 집사가 잠든 밤이면 집을 빠져나와 새벽 별빛을 찍으며 동료 고양이와 열띤 토론을 벌이는 이 친구를 당신의 케이스에 들여보길 권한다.

나디라의 'Mimong and Friends'는 원숭이 미몽 (Mimong)의 일상을 그린다. 미몽은 꼬리로 학교에 가고, 춤을 추며, 갤럭시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Mimong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황예진은 공간 디자인을 맡아 람객이 팝업 전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과 공간을 섬세하게 연출하여 시각적 즐거움과 몰입감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 노력했다.

강래현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전시 공간으로 유도될 수 있도록 동선 기획을 담당했다. 전시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디테일한 공간 설치 작업에 참여해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홍익대학교 아트앤디자인밸리

홍익대학교는 1946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명문 사립대학교로, 특히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신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제공하며,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2023년 10월에 준공된 홍익대학교 아트앤디자인밸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실전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다양한 산학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홍익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교육 혁신, 연구 및 산학협력 혁신, 글로벌 혁신을 중점 추진하여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