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관유영준(서울=연합인포맥스)
파월의장은연초인플레이션과관련해"전체스토리를바꾸지않았다"며"인플레이션은점진적으로2%를향한울퉁불퉁한길로내려오고있다"고언급해시장을안심시켰다.
달러인덱스는장중한때104대로올라지난1일이후최고치를기록했다.
사실모든문제를해결하는만병통치약같은정책은없다.통화당국이대다수국민과기업의고통을무릅쓰면서도고물가에대응하기위해어쩔수없이금리를인상한것도마찬가지다.한국은행의기준금리인상에대해정부가고금리부작용을유독강조하다가,갑자기고물가와가계부채를잡겠다고손발벗고나서는모양새도썩좋지만은않아보인다.
-하루앞으로다가온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점도표의상향여부와함께양적긴축(QT)의속도조절(QT테이퍼링)및종료와관련된힌트가나올지도관심사다.제롬파월의장은지난1월FOMC기자회견에서"3월다음회의에서대차대조표이슈들에대해심도있는(in-depth)논의를시작할계획"이라고말해추측을불러일으켰다.연준이현재반면교사로삼고있는것은'2019년가을의실패'경험이다.그때와같은일의재발을막으려는연준의의지에서향후QT경로를가늠해볼수있다.2019년9월은미국머니마켓금리가일시적으로급등하면서연준의통화정책실행력에대한의구심이제기됐던때다.당시2%초반대를나타내던SOFR1일물금리는순식간에5%를넘어서기도했다.연준정책금리인연방기금금리(FFR)는실효금리(EFFR,거래량을가중평균)기준으로연준의목표범위(당시2.00~2.25%)상단을뚫기도했다.일시적이나마연준이머니마켓에대한통제력을상실했다는얘기다.
또한외환시장에서달러-엔환율이150엔대를유지하며엔화약세를반영하고있는점도증시에훈풍이되고있다.
UBS는지난해말내놓은전망치에서연준이올해말까지기준금리를2.75%로내리고,2025년1분기에는1.25%까지떨어뜨릴것으로예상했다.이는월가에서도가장완화적인전망이었다.
대통령이직접상공의날행사에참석한것은지난2021년이후3년만의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