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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동정] 올해 다이슨상은 전기차 배터리팩 조기 화재 진압 ‘시소’ 선정(신용환:산업디자인대학원)

관리자 │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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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산업디자인과 대학원생 신용환 군 수상
세계적 문제인 전기차 화재 진압 문제 해결 한몫할 듯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 국내전 우승자 신용환 군과 작품 ‘시소’.다이슨코리아 제공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 국내전 우승자 신용환 군과 작품 ‘시소’.다이슨코리아 제공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의 국내전 우승작으로 전기차 배터리팩 내부 화재를 빠르게 진압하는 ‘시소’가 선정됐다.

13일 다이슨코리아에 따르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에 지원한 출품작 수는 총 188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국내전 우승작은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신용환 학생의 시소가 뽑혔다.

이밖에 ‘골든 캡슐’과 ‘에코’가 입상작으로 선정돼 우승작과 함께 국제전 라운드에 진출한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문제 해결력, 작동 방식, 설계 방법, 기존 제품 대비 독창성, 현실성 등 5가지 심사 기준을 거쳐 1개의 우승작과 2개의 입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국내전 심사위원에는 다이슨 커뮤니케이션팀 김아리 총괄, 연세대 기계공학부 김우철 교수,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나건 교수, SWNA 디자인컨설팅회사 이석우 대표, 다이슨 이수정 엔지니어, 한양대 비뇨기의학과 조정기 교수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시소는 최근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의 소방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42건으로, 2020년 이후 사고 발생 건수가 매년 배 가량 증가하고 있다.

시소는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면 타격 에너지가 3배 이상의 효과를 갖는다는 물리적 원리를 적용해, 소방관들이 해머로 타격 부위를 내리쳐 빠르고 쉽게 전기차 하단부를 관통해 배터리 팩에 주수 구멍을 낼 수 있도록 설계하고, 연결된 호스로 냉각수를 저수해 배터리 팩 내부 화재와 열폭주를 진압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엔지니어링 원리와 휴대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가격도 다른 전기차 소방제품에 비해 매우 낮다. 또한 차량 하단 배터리 팩 높이에 따라 관창 노즐의 어댑터 툴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

신용환 군은 “이번 수상은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가기관의 소방연구원을 만나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과 조언을 구했고 특허 출원을 통해 아이디어 보호에도 주력했다”고 밝혔다.

다이슨 이수정 엔지니어는 “전기차 화재 발생 사고라는 시의성 있는 적절한 주제와 함께 시장 조사, 아이디어 효과에 대한 검증이 체계적으로 이뤄진 작품”이라며 “제품이 갖추고자 하는 기능에 대해 어떻게 구현할지 여러 방면으로 접근해 근거를 마련하고, 제품 디자인에 녹여내기 까지의 의사결정이 잘 표현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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