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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안진의 (동양화과 졸업) - 개인전 '꽃의 시간 The Time of Flowers'

관리자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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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안진의(홍익대 미술대학 교수)의 개인전 <꽃의 시간 The Time of Flowers>이 5월 30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전시장에서 열린다. 5월 8일 진행된 <작가와의 대화> 에서 안진의 작가는 지금의 화풍에 이르기까지 작품세계에 대한 연대기적 설명을 통해 “작가의 시간”, 곧 “꽃의 시간”, 그 30여년의 세월을 망라했다. 관람객들은 각각의 작품 앞에서 작가에게 직접 작품의 기법과 모티브, 작가의 심상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작가로부터 전해진 작품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들은 주말마다 진행되는 도슨트 투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색채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안진의 작가는 30년 가까이 꽃을 모티브로 한 유려한 채색화를 선보이고 있다. 작가가 주로 사용하는 석채(石彩)는 색이 있는 천연광물성 안료로서 빛에 반사되면 반짝거리는 질감이 고급스런 미감을 준다. 장지라는 채색화용으로 사용되는 한지나 광목 위에 석채로 그림을 그리고 작품에 따라 유화, 아크릴 등을 사용한다. 작가는 즉흥적이며 다양한 색채의 변주를 꾀하며 환상적이고 인상적인 시공간을 만들어 낸다. 색채 뿐 아니라 선의 특징도 살아있다. 어린아이같이 투박하며 거친 표현과 섬세하고 정교한 필치가 함께 상응하며 화면의 긴장과 이완을 만들어 낸다. 종전의 전통채색화가 갖는 평면적이고 정적인 그림들과는 다른 역동적이며 입체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독특한 화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80여점에 이르는 안진의 작가의 대표작들과 최근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안진의의 꽃은 그냥 꽃이 아니다. 꽃을 뛰어넘은 꽃이다. 2010년을 전후로 안진의는 자신의 작품을 더욱 탄탄하게 양식화한 <꽃의 시간> 연작에 이르렀다. 이제 꽃은 ‘살아 있는 생명’의 메타포라 표현해야 옳다. 표현의 양식 또한 펄펄 살아있다. 꽃 그림의 감동에는 다양한 조형적 배려가 깔려 있다. 섬세하고 정교한 세필, 환상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빛나는 석채, 넘실대는 음악적 율동, 전통 색지의 콜라주, 과감한 형상의 클로즈업, 올오버(all-over)의 추상적 구성…. 꽃의 대축제! 꽃의 천국이 아닌가.” – 김복기 <꽃을 그리는 마음> 중 (아트인컬쳐 대표, 경기대 교수)

이번 전시에서 <꽃의 시간>은 “꽃의 대축제! 꽃의 천국”을 만나는 시간이다. 안진의 작가는 꽃의 모든 시간과 장소를 전시장에 담아내어 꽃의 천국으로 관람객을 인도한다.





제1전시실에서는 “꽃의 시간” 대작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며 하나하나의 숲을 만들어낸다. 꽃의 도상을 넘어 꽃의 감각이 만개하는 작가의 최근 작품들을 통해 색채와 향기가 진동하는 거대한 꽃밭에 떨어진 듯한 황홀경을 선사한다. 제2전시실에는 빨강과 파랑의 색채가 강렬하게 대비하며 작가가 오랜 시간 천착해 온 색채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를 보여준다. 새와 의자, 컵 등의 오브제에 스며든 꽃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작품들로 채워진 3전시실에서는 상설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은 누구나 작가의 작품에서 떨어져 나온 꽃잎과 새, 잎사귀 등의 이미지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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